달빛 따라 걷는 단양강 벚꽃길, 벚꽃 야경투어 개막

벚꽃노래방부터 버스킹까지 참여형 콘텐츠 강화로 체류형 야간 관광 브랜드 구축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4/11 [20:31]

달빛 따라 걷는 단양강 벚꽃길, 벚꽃 야경투어 개막

벚꽃노래방부터 버스킹까지 참여형 콘텐츠 강화로 체류형 야간 관광 브랜드 구축

양상국 | 입력 : 2026/04/11 [20:31]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단양군이 벚꽃과 빛 그리고 공연이 조화를 이룬 봄밤 축제를 기획하며 전국 상춘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은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달빛 벚꽃길을 따라 단양 봄밤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밤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 단양강변 벚꽃 실황(4.8) _ 단양군

 

행사 구간은 단양읍 장미터널 입구부터 지질공원방문자센터까지 이어지는 약 300미터 산책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이 구간에는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는 화사한 벚꽃길을 감상하고 밤에는 빛에 반사된 벚꽃 윤슬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각기 다른 매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올해 야경투어는 단순한 경관 감상을 넘어 현장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킹 공연과 개성 넘치는 소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벚꽃노래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 또한 축제의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단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벚꽃과 야경 그리고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지역 특화 봄밤 관광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이를 통해 봄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수변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벚꽃 터널은 올봄 가장 아름다운 야간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산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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