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서울시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인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 쇼가 오는 4월 10일부터 한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해 공연은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여의도와 뚝섬 그리고 잠실 한강공원을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펼쳐진다.
작년 한 해에만 28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조형물 비행을 넘어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포문을 여는 4월 10일 여의도 공연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 브랜드 BT21이 서울의 문화를 즐기는 테마로 꾸며진다.
특히 이 시기에 진행되는 BTS 관련 행사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25일 뚝섬 공연에서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 그리고 조구만 캐릭터가 등장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회차는 5월 5일 어린이날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스타워즈 테마로 진행되며 역대급 규모인 2,000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본 공연 전후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메인 쇼가 끝난 뒤에도 3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미니 쇼가 이어져 축제의 여운을 더한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와 교통 혼잡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 당일 특정 시간대에는 공공 와이파이 송출이 일시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누리집 확인이 필수적이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드론 콘텐츠를 통해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강 상공에서 펼쳐지는 이번 빛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표와 같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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