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달빛 아래 깨어나는 백제왕궁, 2026 익산 국가유산 야행 개막

달빛기원부터 밤별여행까지 사전 접수 시작하며 관람객 맞이 본격화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4/07 [09:40]

천년의 달빛 아래 깨어나는 백제왕궁, 2026 익산 국가유산 야행 개막

달빛기원부터 밤별여행까지 사전 접수 시작하며 관람객 맞이 본격화

양상국 | 입력 : 2026/04/07 [09:4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익산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하고 6일부터 주요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달빛 아래 깨어나는 백제왕궁의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행은 공연과 체험 그리고 전시가 어우러진 8야 테마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 백제왕궁서 즐기는 별빛 소풍-익산 야행 접수 시작 _ 익산시

 

익산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야행에 선정되고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그 완성도를 이미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백제왕궁 전역을 무대로 축제의 외연을 확장했으며 금마 지역 상권과 연계해 관람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백제왕궁서 즐기는 별빛 소풍, 익산 야행 접수 시작(2025 야행)

 

시는 축제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 콘텐츠에 대한 사전 예약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풍등에 소원을 담아 날리는 백제왕궁 달빛기원을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보 투어인 왕궁을 거닐다 그리고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하는 야심한 밤별여행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백제왕궁 감성텐트와 익산백제 골든벨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 백제왕궁서 즐기는 별빛 소풍, 익산 야행 접수 시작(2025 야행)

 

특히 이번 야행에서는 사리장엄구 스트링아트 등 10여 종의 신규 야사 콘텐츠를 보강해 역사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일부 고품격 프로그램은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형 유료로 운영되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스타 강사 최태성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와 천년 기원 탑돌이 등 인문학적 감성을 채워줄 행사도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철저히 수립됐다. 행사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을 폐쇄하는 대신 미륵사지와 팔봉공설운동장에 대규모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6만여 평의 왕궁 일대를 수놓는 한지등과 경관 조명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야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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