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4월 추천 여행지 선정, 벚꽃비 아래 문학을 걷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중심으로 문학과 봄꽃이 어우러진 산책 코스 제안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3/30 [10:23]

강릉시 4월 추천 여행지 선정, 벚꽃비 아래 문학을 걷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중심으로 문학과 봄꽃이 어우러진 산책 코스 제안

양상국 | 입력 : 2026/03/30 [10:23]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4월의 추천 여행지 테마를 벚꽃 아래 꽃비 내리는 날, 문학을 걷다로 확정했다. 이번 테마의 중심지는 조선시대 천재 문인 남매를 기리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다. 4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벚꽃과 겹벚꽃이 차례로 만개하는 이곳은 고즈넉한 한옥과 연분홍 꽃잎이 어우러져 문학적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_ 강릉시

 

추천 코스는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시작으로 경포호수의 봄 풍경을 감상한 뒤 아르떼뮤지엄과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현대적인 디지털 아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강문해변과 솟대다리 코스는 동해바다의 개방감을 선사하며 전통차 체험관, 오죽헌, 김시습 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강릉이 간직한 깊은 역사적 뿌리를 확인시켜 준다.

 

먹거리와 축제 정보도 풍성하다. 4월 한 달간 경포벚꽃축제와 교동솔올블라썸 등 시 전역에서 화사한 꽃잔치가 열리며 제철 산나물 비빔밥과 초당순두부 같은 전통 음식은 물론 흑임자라떼와 순두부 젤라또 등 강릉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강릉의 역사와 자연경관을 결합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4월 테마는 강릉의 문학과 자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이 벚꽃 흩날리는 강릉에서 일상의 여유를 찾고 문학적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추천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강릉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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