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꽃향기 밤에는 빛의 향연, 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봄맞이 힐링 명소 부상

산수유와 벚꽃 만개한 숲길서 즐기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3/26 [07:50]

낮에는 꽃향기 밤에는 빛의 향연, 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봄맞이 힐링 명소 부상

산수유와 벚꽃 만개한 숲길서 즐기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양상국 | 입력 : 2026/03/26 [07:5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가 완연한 봄기운 속에 낮과 밤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좌구산 일대는 최근 개화한 산수유를 시작으로 목련과 벚꽃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차례로 피어나며 오는 4월까지 화려한 봄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잘 정비된 숲길과 휴양림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어 가벼운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 증평 좌구산 별천지공원 야경 _ 증평군

 

좌구산의 진정한 매력은 해가 진 뒤에 더욱 빛을 발한다. 별천지공원과 삼기저수지 일대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은은하게 불을 밝히면 낮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상반된 차분하고 로맨틱한 산책로가 펼쳐진다.

 

과하지 않은 조명이 울창한 숲과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야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낮에는 꽃의 생동감을 즐기고 밤에는 빛의 평온함을 누릴 수 있는 입체적인 관광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심신의 안정을 돕는 체험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된다. 증평군은 이달 26일부터 좌구산 숲길 따라 마음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걷는 힐링 트레킹과 산림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경험한 뒤 따뜻한 꽃차 체험과 족욕 테라피 그리고 공예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그리고 학교와 동호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관심 있는 단체는 좌구산휴양림 측에 미리 문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휴양랜드를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찾는 독보적인 힐링 관광지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4회 연속 이름을 올린 좌구산의 명성이 이번 봄 시즌을 통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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