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으로 물드는 여수의 봄, 영취산 진달래축제 28일 개막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여수 영취산, 제34회 축제로 상춘객 유혹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3/20 [05:32]

분홍빛으로 물드는 여수의 봄, 영취산 진달래축제 28일 개막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여수 영취산, 제34회 축제로 상춘객 유혹

박미경 | 입력 : 2026/03/20 [05:32]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여수 영취산 일원에서 제34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여수시는 이번 축제가 산악 달리기 대회인 트레일레이스를 시작으로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개막식 그리고 산상음악회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트레일레이스는 흥국사에서 출발해 봉우재 등 영취산 일원 12km 구간을 달리며 영취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분홍빛으로 물드는 여수의 봄, 영취산 진달래축제 개막 _ 여수시

 

여수시는 축제 기간 발생하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내 차량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임시주차장과 돌고개 주차장 이용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흥국사와 상암 방면 노선버스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영취산은 산 전체가 분홍빛 진달래로 물들며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이 장관을 연출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향하는 산행길은 중흥동 GS칼텍스 후문이나 상암초등학교 그리고 흥국사에서 각각 정상으로 향하는 세 가지 코스로 나뉜다. 이 중 상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출발해 봉우재를 거쳐 흥국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꽃구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영취산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많은 이들이 찾아와 만개한 진달래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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