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수목원,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유아부터 성인까지 도심 속 생태 나들이… 광주시립수목원 숲해설 개시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3/18 [04:40]

광주시립수목원,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유아부터 성인까지 도심 속 생태 나들이… 광주시립수목원 숲해설 개시

이소정 | 입력 : 2026/03/18 [04:4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광주광역시 시립수목원이 시민들이 숲과 식물 등 자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지난 3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대상별 맞춤형 해설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도심 속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시립수목원 숲해설 포스터 _ 광주광역시

 

올해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는 우리나라의 절기다.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거닐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생태와 자연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숲이 키우는 작은 변화, 초록이 쑥쑥 열매가 툭, 잎 하나에 담긴 숲의 약속 등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생태 감수성을 효과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애벌레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계절 특화 콘텐츠를 강화한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인 ‘똑똑한 로제트’를 하루 2차례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지만, 일반 시민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은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15~20명 내외이며, 상세한 문의와 예약은 협동조합 메아리숲생태연구소를 통해 가능하다.

 

김희석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절기를 주제로 한 이번 해설을 통해 모든 세대가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립수목원의 이번 시도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휴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태 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광주 남구 도동길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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