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국립공원 캠핑, 지리산·설악산 등 전국 28개 야영장 운영 일정 확인 필수

2026년 봄 국립공원 야영장 재개장, 변산반도 신규 야영장 포함 28개소 순차 오픈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3/12 [04:10]

기지개 켜는 국립공원 캠핑, 지리산·설악산 등 전국 28개 야영장 운영 일정 확인 필수

2026년 봄 국립공원 야영장 재개장, 변산반도 신규 야영장 포함 28개소 순차 오픈

한미숙 | 입력 : 2026/03/12 [04:1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2026년 봄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의 본격적인 운영 재개 소식을 전했다. 현재 공단이 관리하는 총 47개의 야영장 가운데 연중 운영되는 19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28개소가 3월부터 순차적으로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겨울철 이용객 감소와 상하수도 시설의 동파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을 멈췄던 야영장들이 기온이 오르는 봄철에 맞춰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공식 누리집 갈무리

 

먼저 3월에는 지리산 덕동을 시작으로 덕유산 제3야영장, 다도해해상 염포, 팔공산 도학 야영장 등 4개소가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켰다. 이어지는 4월에는 가장 많은 15개소가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리산의 백무동, 소막골, 달궁 야영장을 비롯해 계룡산 갑사, 내장산 내장호, 가야산 삼정 및 치인, 태안해안 몽산포 등이 포함된다. 월악산의 송계, 덕주, 용하, 하선암과 소백산 남천, 태백산 소도, 팔공산 갓바위 야영장도 4월 중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에는 오대산 소금강과 덕유산 덕유대 일반영지, 변산반도 직소천 야영장 등 3개소가 개장한다. 특히 부안댐 하류 일대에 새롭게 조성된 변산반도 직소천 야영장은 올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신규 시설인 만큼 캠핑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개장 시기가 조금 늦춰진 곳들도 눈여겨봐야 한다. 내장산 내장야영장과 치악산 금대야영장은 6월에 운영을 시작하며, 월악산 닷돈재2와 다도해해상 시목 야영장은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은 보다 철저한 시설 정비를 거쳐 10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 측은 각 공원의 기후 특성과 관리 여건에 따라 개장 및 폐장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야영장 이용을 계획 중인 탐방객이라면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정확한 운영 시기를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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