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변화하는 국내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자원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무주군과 거창군 등 덕유산 인근 지역사회의 풍부한 자연 및 문화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고, 탐방객들에게 책임 있는 여행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제작에는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9팀의 활동가가 작가로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안내서에는 지속가능 관광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총 10편의 여행법이 수록되었다. 친환경 야영장과 생태관광 등 국립공원의 주요 정책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식당, 전통문화 보존 활동, 친환경 농가민박,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생태 해설 등 구체적인 로컬 콘텐츠를 상세히 담아냈다.
지속가능 관광은 최근 지방소멸과 지역 경제 침체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발간된 이번 안내서는 국립공원과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하여 실천적인 모델을 구현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단순히 풍경을 즐기는 여행을 넘어 여행자가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발간을 기점으로 안내서에 소개된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홍보할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하는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지속가능 관광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립공원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당 안내서는 덕유산국립공원 누리집과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PDF 파일 형태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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