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무진정 밝히는 불꽃비의 향연, 제33회 함안낙화놀이 5월 개최

4월 1일 '피켓팅' 예고, 함안낙화놀이 사전 예약제로 안전과 감동 잡는다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3/11 [15:11]

함안 무진정 밝히는 불꽃비의 향연, 제33회 함안낙화놀이 5월 개최

4월 1일 '피켓팅' 예고, 함안낙화놀이 사전 예약제로 안전과 감동 잡는다

이형찬 | 입력 : 2026/03/11 [15:11]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함안의 밤하늘을 붉은 불꽃비로 수놓는 전통의 향연이 다시 돌아온다. 함안군은 오는 5월 24일 함안 무진정 일원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인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킬 예정이다.

 

▲ 제33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개최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낙화봉 점화

 

행사는 5월 24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하이라이트인 낙화 점화는 오후 7시경 시작된다.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총 5,800명을 대상으로 전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1차 예약은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하며, 2차 예약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별도 모집 인원도 편성해 눈길을 끈다.

 

 

함안낙화놀이는 16세기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 한강 정구가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민속 행사다. 일제강점기 중단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60년대 괴항마을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복원되어 오늘날까지 그 맥을 잇고 있다. 하얀 저고리를 입은 이들이 뗏목 위에서 낙화봉에 불을 붙이면, 약 2시간 동안 연못 위로 흩어지는 불꽃과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약자에게는 임시주차장 이용증이 발송되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질서 있는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함안낙화놀이가 이번에도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함안, 낙화놀이, 무진정, 전통문화행사, 경상남도, 무형유산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경기도 신상 여행지, 임진강 지질생태관광 거점 연천 임진강 자연센터 ④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