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백호문학관서 창작하며 시민과 소통할 '상주작가' 찾는다

집필 공간과 급여 지원까지, 나주시 '2026 문학상주작가' 모집 시작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3/11 [14:50]

나주 백호문학관서 창작하며 시민과 소통할 '상주작가' 찾는다

집필 공간과 급여 지원까지, 나주시 '2026 문학상주작가' 모집 시작

이소정 | 입력 : 2026/03/11 [14:5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나주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 지역 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백호문학관에서 활동할 상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나주시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선정된 작가는 지역 문학 거점인 백호문학관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게 된다.

 

▲ 지난해 백호문학관에서 진행된 상주작가 문학교실 운영 모습

 

지원 자격은 현재 등단한 상태이거나 개인 창작집을 1권 이상 발간한 경력이 있는 문인이다. 특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다. 신청은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매칭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작가 1명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간 백호문학관에 머물며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매월 급여와 4대 보험, 출장비 등이 지급되며, 작가의 창작 전념을 위해 독립된 집필 공간과 주 2회 재택근무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전망이다.

 

백호문학관은 상주작가와 함께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성인, 어르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작가 탄생', '책 읽는 토요일', '시를 그리다'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역량 있는 문인들의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지역의 인문학적 토양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 회진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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