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옛 교도소를 생활기술 공유의 장으로… '서로살림터' 시동

"교도소에서 삶을 배우다" 장흥 빠삐용Zip 서로살림터 활동가 모집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3/11 [08:55]

장흥군, 옛 교도소를 생활기술 공유의 장으로… '서로살림터' 시동

"교도소에서 삶을 배우다" 장흥 빠삐용Zip 서로살림터 활동가 모집

김미숙 | 입력 : 2026/03/11 [08:5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과거 고립과 단절의 상징이었던 옛 장흥교도소가 주민들의 온기와 생활 기술이 오가는 따뜻한 공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장흥군은 문화재생 복합공간인 ‘빠삐용Zip’ 내 서로살림터를 이끌어갈 ‘2026년 서로살림터 운영 활동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서로가 서로를 살려내는 터전’이라는 뜻을 담은 서로살림터는 교도소라는 특수한 공간을 생활기술 공유와 공동체 회복의 장소로 재생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수리나 업사이클링 같은 생활기술부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자급자족 요리와 같은 생존기술까지 자신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이웃과 나누고 싶은 개인이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은 1차 서류 심사로 8개 팀을 선발해 4월 7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최종 5개 팀을 확정해 12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선정된 활동가들은 월 10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달 열리는 ‘서로살장’ 워크숍에 참여해 공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된다. 군은 이들에게 소정의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고 공유공간을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최근 다양한 K-콘텐츠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빠삐용Zip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주민 주도형 생활 실험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에도 신선한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회는 오는 14일 빠삐용Zip 내 ‘영화로운 책방’에서 열린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원도리 19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장흥군, 빠삐용Zip, 문화재생, 서로살림터,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경기도 신상 여행지, 임진강 지질생태관광 거점 연천 임진강 자연센터 ④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