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고향 우리가 지킨다, 창녕군 우포늪 민관 합동 플로깅 전개

창녕 우포늪서 폐기물 900kg 수거, 람사르 습지도시 보전 열기 후끈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3/11 [06:30]

따오기 고향 우리가 지킨다, 창녕군 우포늪 민관 합동 플로깅 전개

창녕 우포늪서 폐기물 900kg 수거, 람사르 습지도시 보전 열기 후끈

김미숙 | 입력 : 2026/03/11 [06:3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창녕군이 지난 10일 봄을 맞아 우포늪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세계적인 습지로서 우포늪이 가진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우포생태따오기과와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습지도시지역관리위원회, 사단법인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인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우포 상류부터 사지포 하류 구간에 이르는 하천변과 탐방로 주변을 샅샅이 누비며 겨울철 동안 방치되었던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약 900kg에 달한다. 우포늪은 멸종위기종인 따오기를 비롯해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내륙습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은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이자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상징적인 공간이다. 그만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포늪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활동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녕군 관계자는 환경정화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군은 우포늪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한다.

경남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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