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개최

오는 4월 30일 ~ 5월 3일, 4일간 남원 춘향제기간 곳곳에 다채롭게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3/08 [10:51]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개최

오는 4월 30일 ~ 5월 3일, 4일간 남원 춘향제기간 곳곳에 다채롭게

이소정 | 입력 : 2026/03/08 [10:5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고전 소설 춘향가와 흥보가의 배경지로 수많은 국악 명창을 배출한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 정예들의 한판 경연이 펼쳐진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간 남원아트센터와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의 보존은 물론 현대적 재해석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국악 등용문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명인·명창의 등용문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52회 경연사진) _ 남원시

 

올해 경연은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청소년부를 포함해 무용, 기악관악, 기악현악・병창, 퓨전・창작국악, 판소리 신인대전 등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되어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퓨전·창작국악 부문은 올해 참가팀을 기존 5팀에서 10팀으로 확대하고 상금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통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고 젊은 국악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침이다.

 

▲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포스터 _ 남원시

 

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화려한 시상 내역도 화제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각 분야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주어지며 판소리 고등부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퓨전․창작국악 분야 대상 팀에게는 국회의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도 각 부문별 우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상이 마련되어 실력 있는 인재들에게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 명인·명창의 등용문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52회 경연사진)

 

남원시는 대회의 공정성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선정 및 관리 절차를 더욱 엄격히 하는 한편 수상자 축하공연 등 격조 높은 무대를 기획해 대한민국 대표 국악 대회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전통과 권위를 이어가면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하며 국악 인재들에게는 영예로운 무대가, 관람객들에게는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53회 춘향국악대전의 상세 접수 일정과 세부 사항은 3월 초 남원시 누리집과 춘향제전위원회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국악의 본고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연은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잇는 소중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만인로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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