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섬, 5인 5색 테마 관광지로 변신
섬에서 즐기는 영화제와 치유의 삶, 경상남도 ‘섬 특화 개발’ 박차
이형찬 | 입력 : 2026/03/06 [08:4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이하.경남도)가 섬의 고유한 매력을 극대화해 방문객을 유치하는 섬 특화 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 추진한다. 경남도는 기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섬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입혀 관광 수요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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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트레킹인증제(남해군조도)-경남누리길개통식 행사 _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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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의 수요가 높은 섬 트레킹 인증제는 올해부터 대상지가 넓어진다. 기존 남해 조·호도와 통영 두미도·사량도에 이어 통영 비진도와 욕지도, 사천 신수도, 거제 화도가 새롭게 추가됐다. 경남도는 각 섬의 특색을 살린 둘레길 코스를 정비하고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리길 트레킹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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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섬(통영추도)-제2회 추도섬영화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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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테마를 입힌 웨딩과 휴양 섬 조성도 눈길을 끈다. 동백꽃 명소인 거제 지심도는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촬영지로 운영하며 올해 추가 지정된 남해 조도는 다문화와 황혼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 및 스몰 웨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통영 추도는 오는 9월 제3회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해 영화 마니아들에게 섬 풍경과 어우러진 독특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섬에서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치유 콘텐츠도 강화된다. 통영 두미도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식단과 운동량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장수 섬으로 거듭난다.
특히 섬택근무와 트레킹 인증제를 연계해 직장인들에게 업무와 치유가 공존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사천 신수도에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무장애 탐방로가 올해 착공되며 내년에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도선도 완공될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가 경남의 섬들이 각기 다른 색깔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해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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