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6개 시군 지역사랑 휴가지원 전국 최다 선정

강진 반값여행이 정부 정책으로, 전남도 4월부터 최대 20만 원 환급 지원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2/28 [04:10]

전라남도, 6개 시군 지역사랑 휴가지원 전국 최다 선정

강진 반값여행이 정부 정책으로, 전남도 4월부터 최대 20만 원 환급 지원

김미숙 | 입력 : 2026/02/28 [04: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라남도(이하.전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6개 시군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남에서는 고흥, 강진, 해남, 영암, 영광, 완도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은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여행 중 지출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 등으로 돌려받는 파격적인 제도다. 1인당 최대 10만 원, 2인 이상일 경우 20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각 지자체는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강진 반값여행 포스터 _ 전남도

 

이번 사업은 특히 강진군이 앞서 선보이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던 ‘반값여행’ 정책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 제도화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국가 사업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낸 셈이다. 전남도는 공모 준비 과정에서 시군 대상 사전 컨설팅과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전략적으로 움직인 결과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 강진 반값여행(남미륵사)

 

전남도는 이번 휴가지원 사업을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섬과 해양을 테마로 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확대하고,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 재방문과 장기 체류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광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숙박과 음식, 체험 등 지역 관광 가맹점의 매출 증대는 물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핵심 목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성과가 전남 관광 정책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키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해 인구감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 풍동1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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