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뛰고 수국 보고,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 글로벌 러너들 몰린다

하루 만에 2천 명 ‘완판’… 제주오름트레일런이 증명한 스포츠 관광의 힘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2/18 [11:39]

오름 뛰고 수국 보고,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 글로벌 러너들 몰린다

하루 만에 2천 명 ‘완판’… 제주오름트레일런이 증명한 스포츠 관광의 힘

박미경 | 입력 : 2026/02/18 [11:39]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스포츠 관광 콘텐츠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이 접수 시작 단 하루 만에 정원 2,000명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모집 열기는 제주의 독보적인 자연 자원이 수익성 높은 관광 상품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증명하며 향후 스포츠 관광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 _ 제주관광공사     

 

트레일런은 포장된 도로가 아닌 산악 지형이나 숲길 등 자연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3일 서귀포시 가시리 마을 내 유채꽃프라자 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참가자들은 원시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름 둘레길과 싱그러운 수국이 만개한 수국길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

 

30km와 10km 두 코스에 참여하는 2,000명의 러너 중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참가자도 다수 포함되어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글로벌 브랜드 ‘살로몬’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으며, 지역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천한다.

 

▲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   

 

단순한 경쟁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기국수 등 로컬푸드를 제공하고 지역 뮤지션의 공연을 더해 마을 전체가 즐기는 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회 참가자의 약 80%가 외지인이었으며 이들의 체류를 통해 발생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6억 원에 달했다는 점에 주목한 전략이다.

 

▲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대회를 ‘더-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캠페인의 6월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제주 러닝 위크’와 연계해 운영한다. 미디어 노출로 급상승한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웰니스와 미식을 결합한 집중적인 체류 유도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기 마감이 스포츠와 체류가 결합된 특화 콘텐츠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시켜 주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의 질적 전환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4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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