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입장료 환원사업 한 달 만에 방문객 28% 급증 지역 경제 활력

입장료 내면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 고흥 우주 관광 명소 체류형 전환 성공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2/05 [07:54]

고흥군 입장료 환원사업 한 달 만에 방문객 28% 급증 지역 경제 활력

입장료 내면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 고흥 우주 관광 명소 체류형 전환 성공

한미숙 | 입력 : 2026/02/05 [07:54]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고흥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전격 도입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입장료 환원사업이 시행 한 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은 방문객이 지불한 입장료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줌으로써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내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들도록 설계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이다. 단순히 경유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정착시키려는 고흥군의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 고흥군, 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환원 시행 한 달 만에 가시적 성과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업 시행 첫 달 분석 결과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전월 대비 28% 증가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상품권으로 환원된 금액은 약 8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들이 환원받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식당이나 카페 등 지역 상점을 방문하면서 발생하는 추가 지출까지 고려하면 실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단순 환원액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방문객 증가가 곧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이다.

 

▲ 고흥군, 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환원 시행 한 달 만에 가시적 성과 -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무엇보다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관광객들은 입장료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든 데다 받은 상품권을 인근 상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체감도는 고흥군에 대한 재방문 의사를 높이고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주요 관광지에 상품권 환원 제도를 접목하는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확실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대상지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환원 방식 도입 등 제도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주 테마 관광과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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