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바다, 밤에는 우주 고흥군, 2026 체류형 관광으로 대전환

1천만 관광객 유혹하는 고흥의 승부수, 머무는 여행으로 경제 활력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1/19 [00:35]

낮에는 바다, 밤에는 우주 고흥군, 2026 체류형 관광으로 대전환

1천만 관광객 유혹하는 고흥의 승부수, 머무는 여행으로 경제 활력

이소정 | 입력 : 2026/01/19 [00:3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 고흥군이 1천만 관광객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 고흥군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관광객이 머물며 깊이 있게 즐기는 2026 관광 활성화 대책을 수립,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내실 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방점은 관광 경험의 밀도를 높여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데 찍혔다. 고흥만이 가진 독보적인 우주항공 자원과 천혜의 섬, 해양, 미식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틀 이상 머무는 여행지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 1천만 관광시대 고흥, 머무는 여행으로 관광의 판을 바꾼다 - 우도 레인보우교, 쑥섬, 거금대교, 남열 해안경관

 

고흥군은 상반기부터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과 생태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는 육지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설계해 관광객들이 고흥의 사계절을 만끽하게 하려는 포석이다.

 

특히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SNS 마케팅도 강화한다. 고흥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포토존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사진 한 장이 여행의 강력한 동기가 되는 바이럴 마케팅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 1천만 관광시대 고흥, 머무는 여행으로 관광의 판을 바꾼다 - 우주항공축제

 

관광의 낙수효과를 지역 소상공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촘촘한 설계도 돋보인다.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입장료의 지역화폐 환원 체계를 확대하고, 숙박 할인 및 철도 연계 상품을 통해 방문객의 실질 지출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유도한다. 또한, 관광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참여형 관광 조직을 육성, 여행의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2026년은 고흥 여행의 깊이와 품격을 완성하는 질적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이 고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휴식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고흥군 남양면 중산리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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