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건지 노을숲 상반기 개장, 눈물의 여왕 속 고백 장소 현실로

석양 아래 LP 감상 충주시 건지마을, 체류형 노을 테마 숲 조성 박차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1/16 [08:10]

충주 건지 노을숲 상반기 개장, 눈물의 여왕 속 고백 장소 현실로

석양 아래 LP 감상 충주시 건지마을, 체류형 노을 테마 숲 조성 박차

양상국 | 입력 : 2026/01/16 [08:1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주호와 남한강이 교차하며 빚어내는 황홀한 석양을 이제 오감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충주시는 지등산 일대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복합 힐링 공간 ‘건지 노을숲’을 올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조성 작업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충주 건지마을은 사진가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난 노을 명소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백현우(김수현)가 고백하던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석양 데이트 코스의 성지가 됐다.

 

▲ 충주건지노을숲 전망시설에서 바라본 풍경 _ 충주시

 

충주시는 이러한 풍경 자산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머물며 치유받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진화시킬 방침이다. 건지 노을숲은 2024년 7월 착공 이후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노을을 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시설들이 들어선다.

 

- LP 체험관 : 노을이 지는 호수를 바라보며 아날로그 음반의 따뜻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명상관 & 노을 산책로 : 지등산의 맑은 공기와 함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숲길과 치유 공간이 조성된다.

- 특색 있는 숙박시설 : 노을과 숲의 고요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숙박 인프라를 구축해 한 달 살기나 워케이션 수요까지 흡수할 전망이다. 

 

충주시는 건지 노을숲 외에도 올해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체험관광센터 3층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Work+Vacation) 거점센터’를 조성, 일과 휴식이 양립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표 캐릭터인 ‘충주씨’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새 단장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도 잡을 예정이다.

 

손명자 충주시 관광과장은 “건지마을의 노을은 충주가 가진 가장 큰 자연 자산 중 하나”라며, “건지 노을숲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진정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시는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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