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대한민국 정원 산업 거점으로, 2026 정원박람회 청사진 공개

연꽃과 현대 정원의 만남 전주, 덕진공원-월드컵광장 잇는 정원축 만든다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1/15 [07:31]

전주 덕진공원, 대한민국 정원 산업 거점으로, 2026 정원박람회 청사진 공개

연꽃과 현대 정원의 만남 전주, 덕진공원-월드컵광장 잇는 정원축 만든다

강성현 | 입력 : 2026/01/15 [07:3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가 올봄, 대한민국 정원 산업의 심장부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14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개최될 덕진공원 현장을 방문해 정원 배치와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박람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월드컵광장뿐만 아니라 전주의 상징인 덕진공원 일대 7만㎡를 신규 행사장으로 포함하며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이로써 산업 중심의 월드컵광장과 전시 중심의 덕진공원을 잇는 도심 정원 네트워크가 완성될 전망이다.

 

▲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준비 본격화 _ 전주시

 

두 거점을 잇는 대형 정원축을 통해 전주는 도심 전체가 정원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정원 조성 규모는 지난해 5곳에서 올해 총 45곳(작가정원 5, 기업동행정원 1, 우호정원 1, 시민정원 38)으로 9배가량 늘어나며 역대급 볼거리를 예고했다. 

 

특히 덕진공원의 전통성과 수변 경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인생샷 명소'이자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전주정원박람회 전경(2023) _ 전주시

 

국비와 시비 등 총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적 성과에도 집중한다. 정원 산업 전시는 물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가드닝 교육을 강화해, 전주만의 독창적인 정원 산업 모델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덕진공원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 조성될 정원들이 대한민국 정원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주를 전 세계인이 찾는 정원 관광 복합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의 전통미와 현대적 정원 문화가 만나는 이번 박람회는 2026년 가장 기대되는 친환경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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