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제주의 기후를 말하다, 서귀포 감귤박물관 2026 브랜드 강화 박차

단순 관람은 끝났다 서귀포 감귤박물관, 2026년 오감 만족 체험과 아카이빙 주력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1/11 [15:22]

감귤, 제주의 기후를 말하다, 서귀포 감귤박물관 2026 브랜드 강화 박차

단순 관람은 끝났다 서귀포 감귤박물관, 2026년 오감 만족 체험과 아카이빙 주력

한미숙 | 입력 : 2026/01/11 [15:22]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개관 20주년을 지나 새로운 전환점에 선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2026년,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제주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거점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거둔 인지도 상승과 관람 만족도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 감귤박물관의 전시 키워드는 다각화와 상생이다. 먼저 4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생태·기후위기 특별전시는 감귤을 제주의 기후변화를 기록하는 생태 지표로 재조명한다. 이어 11월에는 지역 장애예술인들과의 협업 전시를 통해 감귤 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는 지역 예술계와의 상생은 물론, 박물관이 지향해야 할 다양성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 감귤박물관 전경 _ 서귀포시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4월에는 성인 및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귤꽃 활용 조향 프로그램>, 5월에는 어린이 대상 <감귤나무 탁본 체험>, 6월에는 지역 공방과 연계한 <신효 공방 초대전>, 7~8월 여름 성수기 맞이 체험프로그램 <감귤도장 판화 만들기> 등이 차례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단체 관람객을 위해 상반기 중 전용 활동지와 교구 2종을 개발 완료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박물관 본연의 기능인 정체성 확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제주 감귤 발전사와 관련된 지역사 기록 작업을 연중 실시하고, 상반기 중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 이는 감귤박물관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미래 유산을 보존하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올해는 기후위기와 장애인 예술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귤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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