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 듬뿍... 용마산 일출 산행과 겨울 나들이 코스

서울 일출 명소 용마산의 변신 신상 스카이워크와 무료 눈썰매장 즐기기

이성훈 | 기사입력 2026/01/02 [01:22]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 듬뿍... 용마산 일출 산행과 겨울 나들이 코스

서울 일출 명소 용마산의 변신 신상 스카이워크와 무료 눈썰매장 즐기기

이성훈 | 입력 : 2026/01/02 [01:22]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힘차게 도약하는 말의 기운을 받기 위해 서울 동쪽의 일출 명소인 용마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마산은 그 이름부터 용마(龍馬)가 날아갔다는 전설과 조선 시대 귀한 말이 태어나길 빌었던 말 목장 터의 역사가 깃들어 있어, 새해 첫 산행지로 더할 나위 없는 의미를 지닌다.

 

▲ 용마봉 표지석 _ 서울관광재단

 

용마산은 도심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자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천연기념물 산양을 마주칠 수 있는 생태의 보고다. 특히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큰 장점이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초보자도 1시간 내외면 정상인 용마봉에 닿을 수 있다.

 

▲ 용마산에서 바라본 서울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압권이다.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서울 도심과 롯데월드타워가 그려내는 스카이라인이 붉은 태양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아차산, 망우산과 능선이 이어져 있어 광나루역이나 망우역사공원 등 본인의 숙련도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 용마산 스카이워크  

 

올해 용마산을 찾는다면 새롭게 문을 연 용마산 스카이워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용마산과 망우역사공원 사이에 위치한 이 길은 지상 최대 10m 높이의 목재 데크로 조성되어, 약 160m 구간을 마치 숲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겨울철 안전을 위해 논슬립 패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춰 이른 아침이나 저녁 산책에도 제격이다.

 

▲ 용마산 정상 풍경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산행 후 용마 폭포공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과거 채석장이었던 이곳은 겨울철 거대한 폭포 대신 신나는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암벽등반장이 있는 다목적 광장에 마련된 눈놀이동산과 봅슬레이 체험존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8세 미만 아동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계 부담 없이 겨울 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용마산 눈썰매장

 

용마산은 일출의 감동은 물론 스카이워크의 조망과 눈썰매의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복합 관광지다. 새해를 맞아 용마의 기운을 듬뿍 받고, 활기찬 한 해를 시작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최적의 하루 코스가 될 것이다.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62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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