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 안숙선 60년 소리길 조명… 남원시, 판소리 본향 위상 높인다

남원이 낳은 ‘천상의 소리’ 안숙선 명창, 판소리 인생 담은 다큐 시청자 찾는다

강성현 | 기사입력 2025/12/25 [02:30]

국창 안숙선 60년 소리길 조명… 남원시, 판소리 본향 위상 높인다

남원이 낳은 ‘천상의 소리’ 안숙선 명창, 판소리 인생 담은 다큐 시청자 찾는다

강성현 | 입력 : 2025/12/25 [02:3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대한민국 판소리의 대명창이자 국가무형유산인 국창 안숙선의 예술적 삶과 고뇌를 담아낸 다큐멘터리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남원시가 후원하고 전주K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심어는 오는 2025년 12월 26일(금) 저녁 7시 30분, 전주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창 안숙선 다큐멘터리로 만난다 _ 남원시

 

전북 남원 출신의 안숙선 명창은 만정제 춘향가 보유자로, 국악계에서는 ‘영원한 춘향’,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라는 독보적인 수식어를 지닌 인물이다. 유럽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체코 등 전 세계 40여 개국의 무대에서 우리 소리의 정수를 전파해 왔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천상의 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판소리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이번 다큐멘터리 심어는 타고난 성음과 천부적인 연기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명창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안숙선이 걸어온 판소리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화려한 무대 위 소리꾼의 모습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인간 안숙선의 삶을 깊이 있게 담아내어, 오늘날 판소리를 공부하는 젊은 예인들과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과 귀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을 통해 60년 외길 인생으로 판소리 대중화에 기여한 안숙선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의 본향'으로서 남원의 문화적 자부심을 대내외에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숙선 명창의 여정 운영을 지속해 청소년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국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북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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