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에서 함상공원까지, 문턱 없는 김포 무장애 관광 본격 시동

김포시, ’모두를 위한 여행’ 연다,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본격화

박미경 | 기사입력 2025/12/22 [00:43]

애기봉에서 함상공원까지, 문턱 없는 김포 무장애 관광 본격 시동

김포시, ’모두를 위한 여행’ 연다,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본격화

박미경 | 입력 : 2025/12/22 [00:43]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김포시가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구축에 나선다. 김포시는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6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관광 플랫폼 정보 제공, 종사자 인식 개선 교육, 사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무장애 관광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 대상지는 김포의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대명항 함상공원이다.

 

▲ 열린관광지 업무협약 _ 김포시

 

시는 보행 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도입 및 전용 승차장 설치, 노약자와 영유아를 위한 쉼터 확충, 무장애 경사로 구축 등 물리적 장벽 제거에 집중한다. 특히 최첨단 AI 안내 로봇을 도입하고, 시각·청각 장애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협약식에서 “무장애 관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든 방문객이 차별 없이 김포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문가 자문과 세부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2026년 3월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포 함상공원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수려한 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지만, 지형적 특성상 보행 약자의 접근이 다소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무장애 여행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가 추구하는 ’누구나 즐겁고 모두가 편안한 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경기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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