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위에서 즐기는 여유” 광양 배알도 해맞이다리, 감성 쉼터로 변신
다리 위에서 만나는 ‘물멍’ 포인트… 광양시, 해맞이다리 휴게 공간 조성 완료
이소정 | 입력 : 2025/12/20 [18:33]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 광양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 배알도 수변공원의 풍경이 더욱 깊어진다. 광양시는 지난 15일, 배알도 수변공원과 섬진강을 잇는 해맞이다리 중앙 원형 구간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감성 쉼터 조성을 마무리했다. 단순히 건너가는 통로에 불과했던 다리가 이제는 발걸음을 멈추고 섬진강의 유려한 흐름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머무름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해맞이다리 특유의 원형 구간을 활용해 설계됐다. 강을 향해 배치된 휴게 벤치는 방문객들이 다리 위에서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벤치 상단에 설치된 차양막은 신의 한 수라는 평가다. 강렬한 직사광선을 부드럽게 걸러내어, 햇살이 좋은 오후는 물론 무더운 낮 시간대에도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섬진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번 쉼터 조성은 광양시가 추진하는 '머무는 관광'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배알도와 섬진강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광양의 자연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적 가치를 더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며 “배알도 수변공원을 비롯한 주요 거점에 시민의 일상 속 쉼과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상 속 작은 쉼표가 필요한 대중들에게, 섬진강의 은빛 물결을 배경 삼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해맞이다리 쉼터는 광양 여행의 새로운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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