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의 상징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국가유산청,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확정. 생활공간 필수 보존
한미숙 | 입력 : 2025/12/17 [08:5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국가유산청은 지난 16일 문화유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김대중 가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역사적·정치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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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전경 _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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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곳으로, 현재 건물은 2002년 퇴임에 맞춰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부터 서거 때까지 직접 생활했던 공간으로, 공적, 사적, 경호 기능이 한데 공존하는 특징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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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의 필수보존요소 ‘문패와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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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특정 요소를 필수보존요소로 지정했다. 지정된 요소는 ‘문패와 대문’과 사저동의 ‘2층 생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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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의 필수보존요소 ‘2층 생활공간’ - 대통령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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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이름이 함께 쓰인 ‘문패와 대문’은 여성 지위 향상에 대한 대통령의 평소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상징적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사저동의 ‘2층 생활공간’은 서재, 침실 등 대통령의 생전 생활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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