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TV CHOSUN의 인기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부작 특집을 통해 숨겨진 제주 미식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12월 7일과 오는 14일 방영되는 이번 제주 특집은 양심적인 음식점과 진정한 제주 향토음식의 가치를 전국에 소개하는 중요한 홍보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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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공식 포스터 _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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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의 핵심은 기존에 흑돼지에 집중되었던 제주 미식의 인식을 넓히는 데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우와 말고기 등 제주만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미식 자원을 비롯해, 각재기국, 오분자기 뚝배기 등 도민들의 추억이 담긴 숨은 향토 음식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특히 말고기는 최근 말산업 특구 지정과 맞물려 제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미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월 7일에 방영되는 1부에는 배우 이성재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에서 오프닝을 연 후, 40년 경력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산물 모둠과 오분자기 뚝배기를 선보이는 삼대해녀집을 방문한다. 또한 제주시 원도심의 정성듬뿍제주국에서는 장대국, 각재기국, 멜튀김 등 제주 도민들의 소박하고 정겨운 생선국 밥상이 공개된다.
로드 코스에는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보롬왓 메밀밭이 포함되어, 메밀 재배 면적과 생산량 전국 1위인 제주의 농업 이야기도 함께 조명된다. 하이라이트는 백마가든에서 즐기는 최상급 제주산 말고기 특수부위와 육회, 사시미, 그리고 제주의 방식으로 메밀을 넣어 끓인 제주식 말곰탕이다. 업장의 전문성과 생산 기반 스토리가 함께 다뤄져 말고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12월 14일 방영될 2부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하며,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 범섬, 섶섬 등 천연기념물 절경에서 시작된다. 첫 맛집 올레 할망집에서는 과거 제주에서 흔히 먹던 고메기와 고사리를 활용한 고메기 고사리국과 고메기 두루치기 등 특별한 향토 메뉴가 선보여진다.
이어 원담에서는 선장들의 사랑방으로 불리는 갈치국과 황우럭조림 등 현지식 아침 메뉴가 소개된다. 프리미엄 미식의 정점인 제주 흑우 로드도 조명된다. 축산생명연구원 제주마방목지에서 직접 촬영한 흑우와 서귀포 축협 축산물플라자의 육즙 풍부한 흑우 구이가 방송되며, 흑우 브랜드의 가치가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제주 미식 특집은 본방송 이후 재방송, OTT(TVING·WATCHA·wavve·U+), 유튜브 클립 업로드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에 노출된 맛집들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자동 표기되어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와 공사는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Jeju)를 통해 현장 재취재 기반의 테마 콘텐츠를 제작, 여행 코스 형태의 플랫폼도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흑돼지 중심의 식도락 이미지를 넘어 제주만이 가진 프리미엄 미식의 스펙트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송 노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 관광의 신뢰도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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