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바쁜 산타도 쉬어가는 산타가든 변신

13m 대형트리 앞세워 정원경제 효과 극대화, 동화 속 겨울 낭만 선사

이소정 | 기사입력 2025/12/04 [04:36]

순천만국가정원, 바쁜 산타도 쉬어가는 산타가든 변신

13m 대형트리 앞세워 정원경제 효과 극대화, 동화 속 겨울 낭만 선사

이소정 | 입력 : 2025/12/04 [04:36]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정원 전체를 크리스마스 윈터빌리지로 탈바꿈시키는 ‘바쁜 산타도 쉬어가는 산타가든’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는 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공간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산타가든의 중심 무대는 동문 입구에서 시작해 호수정원 무대에 설치된 높이 13m의 대형트리가 장식한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서울 롯데타워 등 수도권 랜드마크에 사용되었던 프리미엄급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 최초로 도입되어 수도권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고품격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정원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 노을과 함께하는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대형트리 _ 순천시

 

12월 중순부터 이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산타빌리지’가 조성된다. 크리스마스 과자, 장난감, 세계여행 등을 테마로 공간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마치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의 주요 공간들 또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테마로 변신한다. 식물원 입구는 ‘레드 크리스마스’, 시크릿 어드벤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져 공간마다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테라피가든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디퓨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명절의 설렘을 동시에 안겨준다.

 

▲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트리

 

기존 관람차는 크리스마스 버전 ‘산타버스’로 새단장하고, 플로리스트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회전목마도 새롭게 선보여 동화 같은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프랑스가든과 낙우송길에는 조명을 설치해 12월의 밤을 따뜻하게 밝히는 ‘나이트 산타가든’ 분위기를 연출한다.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가든 위크(가칭)’가 운영되며,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정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 밤을 밝히는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대형트리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산타가든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정원 전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공간으로 변하는 시도”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누적 방문객 450만 명 돌파와 영업수익 120억 원 초과 달성을 전망하며, 정원경제(가든노믹스)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더욱 풍성한 계절별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산타가든,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순천만국가정원, 정원경제, 겨울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추천여행지
"잘 자는 것이 진정한 리셋"… 정선 파크로쉬가 제안하는 숙면의 기술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