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송림공원 새단장, 천연기념물의 역사성 회복하고 무당바위 복원

섬진강 백사청송 명성 이어갈 복합 문화·역사 공간으로 변모

이형찬 | 기사입력 2025/11/21 [06:40]

하동 송림공원 새단장, 천연기념물의 역사성 회복하고 무당바위 복원

섬진강 백사청송 명성 이어갈 복합 문화·역사 공간으로 변모

이형찬 | 입력 : 2025/11/21 [06:4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하동군의 상징적인 명소인 송림공원의 새로운 변모 소식을 전한다.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한 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에 조성된 유서 깊은 숲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된 하동의 귀중한 자산이다. 하동군이 이 송림공원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찾기 위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송림공원 정비의 핵심은 잊혔던 역사적인 요소들을 되살리는 데 있다. 특히, 공원 입구 좌측 하모니파크 내에 묻혀 있던 ‘무당바위’를 복원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다.

 

▲ 송림공원 새단장 _ 하동군

 

과거 제를 지내던 바위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거의 묻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던 무당바위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약 1.5m, 폭 5m 규모로 복원되었다. 이를 통해 송림공원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하동의 옛 정취와 역사성을 회복했다

 

하동군은 무당바위 복원 외에도 공원 전체의 편의성과 매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계류를 새로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심어 그늘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대폭 늘렸다. 또한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연결하는 ‘하모니 ICT 타워’를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타워에 조성된 전망대에서는 송림의 울창한 모습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공원 인근에는 최근 ‘별천지 만화카페’도 문을 열어, 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 만화카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있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무당바위 노출로 잊혔던 역사성을 군민에게 되돌려줄 수 있었다”며, 올해 안에 바닥분수 시설을 새로 단장해 물놀이장과 함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하동의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속 가능한 도시 경관 조성과 함께 관광 체류형 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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