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호 대한민국 관광도로 탄생…제천 청풍경길 공식 지정

내륙의 바다를 품다…제천 청풍경길, 충청권 최초 관광도로로 공식 인정

양상국 | 기사입력 2025/11/18 [08:27]

충청권 1호 대한민국 관광도로 탄생…제천 청풍경길 공식 지정

내륙의 바다를 품다…제천 청풍경길, 충청권 최초 관광도로로 공식 인정

양상국 | 입력 : 2025/11/18 [08:27]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제천 청풍경(淸風景)길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6곳 중 하나로 공식 지정됐다. 특히 이번 지정은 2024년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선정 사례로, 제천시가 충청권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제천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관광도로 지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에 이어 11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 심의위원회 종합평가를 통과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천 청풍경길은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반을 따라 펼쳐지는 도로다. 청풍면 도화리(청풍교 입구)부터 수산면 상천리(옥순대교)까지 총 12.9km 구간이다.

 

▲ 제천 청풍호반, ‘청풍경(淸風景)길’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_ 제천시

 

이 구간은 복합적인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시점부(청풍대교)에서 5.43km 구간은 주·야간 경관 조성 등 자연환경 중심의 관광을 가능하게 하며, 솟대문화공간 인근 0.5km 구간은 숙박 및 편의시설 중심으로 구성된다. 나머지 옥순대교까지 6.97km 구간에는 자전거도로가 신설되는 등 관광 기반이 강화될 예정이다.

 

청풍경길은 관광도로 내 4개 조망지점과 주변의 핵심 관광 명소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한다. 청풍문화유산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랜드,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 카약체험장, 비봉산 둘레길, 옥순봉 등과의 접근성과 연계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에 따라 숙박, 레저, 음식 등 다양한 관광 요소가 복합적으로 활성화되어 제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관광도로 선정은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협조, 그리고 청풍호반의 멋진 자연 경관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계획 연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참여 등 국비 확보 방안과 지방비 및 민간자본 유치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전국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읍리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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