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가 오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혁신도시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IOC 창설을 기념하고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이 글로벌 캠페인은 그동안 서울에서만 개최되었으나, 이번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전주에서 마라톤 대회 형식으로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림픽데이런의 비수도권 첫 개최지인 전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하계 올림픽 유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5㎞, 10㎞, 하프코스 세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주 올림픽데이런은 지난 8월 19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참가자 6,000명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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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데이런 2025, ‘달리GO! 즐기GO! 전주를 느끼GO!’ _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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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 점은 참가자의 연령대다. 총 6,000명의 참가자 중 20~40대가 90% 이상(30대 43%, 20대 30%, 40대 18%)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높은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또한, 남성(60.5%)과 여성(39.5%)의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전주 대회가 매진을 기록한 것은 지역 스포츠 도시로서 전주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선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올림픽 종목 체험 프로그램, 완주 인증 포토존, 농악 공연, 율동 응원 등 가을의 낭만을 더할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스포츠 스타와 공연팀의 참여다. 오상욱(펜싱), 이동국(축구), 신수지(리듬체조), 곽윤기(쇼트트랙), 김예지(사격) 등 각 종목별 스타들의 팬사인회가 열리며,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의 국악 퓨전 공연이 흥을 돋운다. 여기에 전주 출신 가수 휘인의 축하공연이 대회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전주시 전역의 자원봉사자, 대학생, 공무원 등 약 600여 명의 운영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교통 통제, 안전관리, 급수대 운영 등을 담당하며, 전주시보건소, 덕진소방서, 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응급차량 및 의료 대응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의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대회 당일(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주요 구간의 순차적 도로 통제가 예정되어 있어, 전주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내문, 안전 문자, SNS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대한체육회는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교통 통제 인력에 대한 현장 실습을 완료하며 올림픽데이런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용운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 전주에서 이번 올림픽데이런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 하계 올림픽 유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풍성하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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