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 광양시의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면서 ‘가을 숲캉스(숲+바캉스)’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자연 힐링’ 분야의 실시간 인기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숲길이 조화된 이곳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배움과 체험이 결합된 복합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단풍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과 인간, 나무와 목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박물관은 숲의 순환과 기능, 백운산의 사계절 생태, 나무의 성장 과정 등을 영상, 모형, 디오라마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목재의 활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는 제3전시실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휴양림 내에 위치한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운영되는 ‘목공 아카데미’ 역시 창의적인 여가 활동과 취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시간 핫플’로 주목받고 있다. 목재의 기본 원리부터 생활가구 제작까지 체계적인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카데미는, 단순 체험을 넘어 실생활에 유용한 목공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며 ‘목공예기능인 양성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광양시는 총 1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도 목공예기능인 양성지원사업’ 목공아카데미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자들은 ‘사이드테이블 만들기’, ‘편백소파 만들기’ 등 13개 강좌 중 선택하여 소수 인원으로 강사의 1:1 지도를 받으며 창의력과 손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심현우 휴양림과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 배움, 체험이 함께하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이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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