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고흥만, 에코 캠핑의 성지로 거듭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LNT 교육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 제시

박미경 | 기사입력 2025/10/30 [09:58]

붉게 물든 고흥만, 에코 캠핑의 성지로 거듭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LNT 교육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 제시

박미경 | 입력 : 2025/10/30 [09:5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남해안의 아름다운 비경을 품은 고흥군이 낭만 가득한 가을 감성으로 물들고 있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원에서 제15회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오후 3시 개막해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고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규모 캠핑 축제는 개별 신청객과 전국 동호회 약 250~300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해 주목받고 있다.

 

▲ 10월의 마지막 밤은‘제15회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고흥에서 _ 고흥군


깊어가는 10월의 끝자락,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붉은 석양과 캠핑의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번 축제는 최근 트렌드인 자연 속 휴식과 테마여행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대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흥군과 캠핑 산업협회가 후원하며 지역 상품 소비를 독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낭만캠핑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 장작 높이 쌓기 등 경연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아이들을 위한 보물지도 탐험, 머루인형·연·화관 만들기 등 패밀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 10월의 마지막 밤은‘제15회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고흥에서

 

또한, 재미와 학습을 결합한 캠핑 고시, 캠핑수칙 퍼즐과 함께 소화기 안전 체험, 그리고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 코리아와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을 통해 안전 및 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및 에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어둠이 내리면 축제의 낭만은 더욱 깊어진다. 저녁에는 매직벌룬, 버블쇼 등의 공연이 동심을 자극하며, 11월 1일 밤에는 해변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고흥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살아 숨 쉬는 교육이 있는 캠핑 축제를 통해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캠핑장 이용객에게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어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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