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정림사지, 레트로와 북크닉이 만난 가을동화 개막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장소 변경... 원도심에 문화 활력 불어넣는다

양상국 | 기사입력 2025/10/26 [20:40]

부여 정림사지, 레트로와 북크닉이 만난 가을동화 개막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장소 변경... 원도심에 문화 활력 불어넣는다

양상국 | 입력 : 2025/10/26 [20:4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고즈넉한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부여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에서 특별한 가을 문화 축제를 연다. 부여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림사지(박물관 앞 광장)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동네 가을동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밀착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장소를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변경하여 원도심 활성화라는 중요한 목표를 함께 추진한다.

 

▲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리플릿 _ 부여군   

 

최근 자연 속에서 휴식과 독서를 결합하는 북크닉(Booknic) 트렌드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A 텐트에서 책을 대여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정림사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문화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홍석의 재즈 플로우, 힐링 어쿠스틱 푸른달, 남달리의 팝재즈 등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책과 음악, 그리고 역사적 공간이 어우러진 입체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이번 행사는 레트로(Retro)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과 지역 공예를 결합해 모든 연령층을 아우른다. 레트로 체험존에서는 대형 방방이, 레트로 오락실, 추억의 간식과 뽑기 등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놀거리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123 사비공예마을과 연계한 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마시멜로 비누 등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와 감성이 담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은 부여의 로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부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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