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원더청년(고창읍 월암마을)과 함께 고창만의 고유한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논:답 프리미엄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는 전통문화 체험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잡는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로 진화시키려는 고창군의 전략이 돋보이는 사례다.
'논:답 프리미엄 체험'은 고창의 7대째 옹기 장인이 만든 전통 옹기에 명인의 메주와 고창산 재료를 담아 장을 담그는 '씨간장 만들기'를 핵심으로 한다. 이는 고창의 전통 '장 담그기 문화'라는 '로컬 헤리티지'를 청년들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미식 체험'을 더해 복분자와 장어 등 제철 재료 한 끼 식사와 복분자 하이볼 페어링을 제공하며, 방문객의 미각까지 사로잡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족보 활동지 체험'이다. 가족과 개인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는 이 활동은 '청년 정착'이라는 사업 목표에 맞춰,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유산을 만들어가려는 청년과 주민들에게 세대 간 연결과 정주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관외 방문객의 지역 관광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관광지인 석정온천과 협약을 맺어 참가자들에게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청년마을 프로그램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고창의 고유 자원이 어우러진 고창만의 브랜드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의 '논:답 프리미엄 체험'은 전통 자원과 청년의 감각이 만나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 경제 활력을 창출하는 '청년-로컬 융합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네이버와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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