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후 위기 시대 생태 리더십 으로 국제무대 존재감 각인

아부다비 세계자연보전총회서 자연기반해법(NbS) 모범 사례로 주목

한미숙 | 기사입력 2025/10/13 [06:18]

순천시, 기후 위기 시대 생태 리더십 으로 국제무대 존재감 각인

아부다비 세계자연보전총회서 자연기반해법(NbS) 모범 사례로 주목

한미숙 | 입력 : 2025/10/13 [06:18]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지방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남 순천시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문명 전환' 리더십으로 국제사회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 지난 10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석해 IUCN 라잔 칼리파 알 무라바크 회장과 소통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고위급 회담 참석과 국제 협력 체결을 통해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할'이라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며 위상을 한층 높였다. '정책과 자본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시대에 자연과 그 관리자들은 기후위기의 격차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라는 심도 깊은 주제의 IUCN 고위급 회담에 초청받아 발언 기회를 얻었다.

 


순천시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 해법으로 각광받는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s)'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들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만 복원을 위한 전봇대 철거, 흑두루미 보호 노력, 그리고 도시와 자연이 조화된 국가정원 및 오천그린광장 조성 사례 등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모범 답안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순천시는 이번 총회에서 IUCN 신규 회원 도시로서 공식적인 축하를 받았으며, 라잔 칼리파 알 무라바크 회장 및 그레텔 아길라르 사무총장 등 IUCN 최고위급 인사들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이와 별도로 같은 날 나이지리아 크로스리버주(Cross River State)와 '생태문명 전환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림·습지 보전, 기후 적응, 시민 참여형 생태문화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담은 이번 MOU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방정부 간의 새로운 '글로벌 생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 역할로서 대한민국의 'K-생태 외교'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비전이 세계의 의제가 되도록 국제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순천시가 앞으로 IUCN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생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환경부 및 제주도 파빌리온에서도 순천만 습지 복원 경험을 공유하며 지방정부의 생태 정책이 글로벌 목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전남 순천시 장명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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