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10월의 식물로 눈향나무 선정

땅에 누운 듯한 줄기와 푸른 잎 조화, 관리 쉬워 초보자도 고급 정원 연출 가능

양상국 | 기사입력 2025/10/09 [14:05]

국립수목원,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10월의 식물로 눈향나무 선정

땅에 누운 듯한 줄기와 푸른 잎 조화, 관리 쉬워 초보자도 고급 정원 연출 가능

양상국 | 입력 : 2025/10/09 [14:0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월의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 var. sargentii A.Henry)’를 선정했다. 땅에 기대어 누운 듯한 독특한 수형과 사계절 푸른빛을 유지하는 상록 침엽수인 눈향나무는 고급스러운 외형과 쉬운 관리 덕분에 정원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눈향나무는 추위와 더위에 모두 강해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며, 관리가 비교적 쉬워 정원의 품격을 높이려는 이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다. 특히, 줄기가 땅을 따라 부드럽게 눕는 특유의 수형은 마치 음악의 선율을 연상시키며, 관리자의 손길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 눈향나무 _ 산림청

 

바위를 덮는 조경이나 정원의 경계 부분에 심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초록빛 잎 위에 쌓인 눈이 생동감 넘치는 정원 풍경을 완성해준다.

 

눈향나무는 종종 섬향나무와 혼동되지만, 잎의 구성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눈향나무는 바늘잎과 비늘잎이 비슷하게 섞여 있는 반면, 섬향나무는 바늘잎이 훨씬 많다. 또한, 섬향나무는 줄기 끝이 위로 솟아오르는 특징이 있어 땅을 따라 눕는 눈향나무와는 확연히 구별된다.

 

▲ 눈향나무

 

눈향나무는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모래 섞인 흙에서 잘 자라며, 건강한 생육을 위해서는 적절한 간격 유지와 주기적인 전정이 중요하다. 통풍이 부족하면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번식은 주로 삽목(꺾꽂이)으로 이루어진다.

 

임연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눈향나무는 고급스러운 외형과 관리 용이함 덕분에 정원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식물”이라며, ”국립수목원의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를 통해 국민들이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눈향나무, 정원식물, 국립수목원, 가을조경, 침엽수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추천여행지
"잘 자는 것이 진정한 리셋"… 정선 파크로쉬가 제안하는 숙면의 기술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