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의 기다림 끝에 목포보성선 개통… 전남 남해안 시대 활짝

서남부권 철도 교통 혁신, 이동 시간 단축으로 지역 경제·관광에 활력 기대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9/24 [10:18]

23년의 기다림 끝에 목포보성선 개통… 전남 남해안 시대 활짝

서남부권 철도 교통 혁신, 이동 시간 단축으로 지역 경제·관광에 활력 기대

박미경 | 입력 : 2025/09/24 [10:1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목포보성선 철도가 마침내 오는 26일 개통식을 갖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총 연장 82.5km의 단선 전철인 목포보성선은 2002년 첫 삽을 뜬 이후 23년 만에 완공된 숙원 사업으로, 전남 서남부권의 철도 교통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목포보성선 임시운행 _ 리모델링 무궁화호 열차

 

이번 개통으로 목포에서 보성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2시간 16분에서 약 1시간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특히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 그동안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전남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된다. 이와 함께 경전선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완료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KTX로 2시간 20분대에 이동하는 ‘초광역 연결망’이 구축되어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개통 초기에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투입되며, 평일 왕복 8회, 주말 왕복 10회로 운행된다. 승차율이 50%를 넘으면 전동차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목포역~신보성역 운임은 새마을호 기준 8,300원, 무궁화호 기준 5,600원으로 책정됐다.

 

전라남도는 개통 초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역으로 예정됐던 일부 역에 직원을 배치하고, 이용객이 많은 역은 상시 유인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열차 내부는 목포보성선 전용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제 기간에는 열차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보성선 개통은 남부권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관광객 편의를 크게 개선해 전남 관광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전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 인프라로 전남 전체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현충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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