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깊어가는 가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조선 왕실의 미식과 지혜를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흥원은 2025년 하반기 창덕궁 약다방의 참가자를 오늘부터 추첨을 통해 모집한다.
지난 상반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행사는 '약과 음식의 근원은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철학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창덕궁의 내의원이 자리했던 약방 공간에서 왕실에서 즐기던 전통 다과와 한방차로 구성된 '궁중 다과 묶음'을 맛보며 조선시대 생활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다과 묶음은 ‘호박란 세트’와 ‘배란 세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궁온차', '장생차', '청온차', '오미자차' 4가지 전통 한방차 중 하나를 곁들일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궁중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창덕궁 약다방은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세 차례(10:30, 13:20, 15:10) 약 70분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이며, 티켓링크 누리집을 통해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추첨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되며, 19일부터는 당첨자에 한해 예매가 시작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4일부터 전화로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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