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례동편소리축제 개최

구례5일시장, 서시천 일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 향연 펼쳐져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9/05 [23:02]

2025 구례동편소리축제 개최

구례5일시장, 서시천 일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 향연 펼쳐져

이소정 | 입력 : 2025/09/05 [23:02]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소리의 고장, 전남 구례가 가을을 맞아 흥겨운 국악의 선율로 가득 채워진다. 구례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시천 체육공원과 구례5일시장 일원에서 ‘2025 구례동편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위대한 유산, K-소리’를 주제로,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감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2025 구례동편소리축제 개최 _ 구례군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구례5일장에서 풍물놀이와 마술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19일 저녁에는 지역 명창들의 공연에 이어 화려한 개막제가 열린다. 줄타기 명인 남창동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명창들의 진한 판소리와 함께 주제 공연인 '위대한 유산, K-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의 창작무 ‘학춤’과 대금산조 공연이 전통과 창작의 조화를 선보인다. 피날레는 성악가 신문희가 부르는 '아름다운 나라'를 전 출연자들이 합창하며 장식한다.

 

▲ 2025 구례동편소리축제 개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동편제판소리전수관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판소리 무대가 마련되어 동편제 소리의 역사와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저녁에는 신예 소리꾼과 구례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차세대 K-소리’ 무대와 함께, 국악인 김나니와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의 특별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성현 구례동편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동편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대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꽃피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하나 되어 전통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구례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북리 5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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