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수놓을 고궁의 선율, 2025 하반기 고궁음악회 개최

경복궁 발레×수제천 티켓 예매시작, 종묘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는 무료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9/05 [21:45]

가을밤을 수놓을 고궁의 선율, 2025 하반기 고궁음악회 개최

경복궁 발레×수제천 티켓 예매시작, 종묘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는 무료

한미숙 | 입력 : 2025/09/05 [21:4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고즈넉한 고궁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무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찾아온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9월과 10월, 경복궁과 종묘에서 각각 다른 주제의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발레x수제천' 포스터 _ 국가유산청

 

먼저, 경복궁에서는 동서양 고전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2022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발레×수제천’이 그 주인공으로,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오후 7시에 경복궁 집옥재에서 열린다.

 

▲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포스터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궁중음악인 ‘수제천’과 서양의 궁중무용인 ‘발레’가 만나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보여준다. <발레 정재>, <발레 판타지>, <발레 비나리> 등 총 3막으로 구성되어 고전 발레와 전통음악의 조화, 그리고 현대 발레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모두 느낄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아츠 발레단, 국립국악원 정악단, 앙상블 시나위, 연희컴퍼니 유희 등 90여 명의 예술가가 한데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9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1인당 2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1588-7890)도 가능하다.

 

종묘의 유네스코 등재 30주년 기념,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이어서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맞은 종묘에서 특별한 공연이 마련된다. 종묘 영녕전에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하루 두 차례(오후 2시, 오후 4시) 열리는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가 그것이다.

 

이번 공연은 실제 종묘제례에서 연주되는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첼로와 국악관현악의 협연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종묘제례악보존회, 세종국악관현악단, 음악그룹 ‘나무’, 월드뮤직그룹 ‘공명’ 등 다양한 예술 단체가 참여해 제례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경복궁 공연과는 달리, 종묘 공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종묘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궁과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가을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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