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깊어가는 가을, 문화예술 도시 광주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찰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예술의전당이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극장, 소극장, 잔디광장 등지에서 ‘제7회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예술의 울림(The Echo of Arts)’을 주제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합창, 국악,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꾸며졌다. 축제의 서막은 9월 11일, 8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 합창단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이 연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활동했던 유서 깊은 합창단의 목소리가 광주에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9월 12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와 함께, 국악과 팝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인 '조선팝'을 선보이는 서도밴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9월 13일에는 잔디광장 야외 콘서트에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 감성 보컬리스트 정인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9월 14일에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이승철의 단독 콘서트 ‘오케스트락2’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소녀시대’, ‘네버엔딩 스토리’ 등 그의 명곡들이 록 스타일로 재해석되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판소리 동화콘서트, 키즈 디제잉 파티, 비눗방울 매직쇼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어린이 양궁체험’ 프로그램은 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장은 “올해 ‘그라제’ 축제는 예술의 울림을 통해 시민과 세계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