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이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1층 상설전시실에서 작은전시 ‘대구 역사의 중심, 대구달성(大邱達城) 몇 장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지정 문화유산이자 오랜 시간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품어온 달성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대구대공원 조성으로 동물원 이전이 추진되고, 달성유적 복원 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달성의 역사를 7가지 장면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특히, 조선시대 서침의 기부 정신을 보여주는 '대구부감모절목(大丘府減耗節目)' 복제품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대구신사(大邱神社)와 공원 엽서, 그리고 1915년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은 자료들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성벽 및 유적조사 자료, 대구부립박물관 관련 기록, 1966년 대구신사 철거 사진 등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은 귀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9월 4일에는 미술사학자 이인숙 박사를 초청한 특강 '옛 그림으로 보는 대구달성과 영남지방'이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다.
옛 그림을 통해 대구와 영남 지방의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성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053-430-7944)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대구향토역사관은 올해 상반기에 1층 상설전시실을 개편하여 5만 년 전 대구의 기원을 담은 달성군 감문리 구석기 유적, 신문왕의 달구벌 천도 이야기 등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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