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진월 선소기념관 개관, 광양의 새로운 역사 문화 거점

구 진월면사무소의 화려한 변신 이순신·광양 의병의 호국정신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8/27 [21:36]

광양 진월 선소기념관 개관, 광양의 새로운 역사 문화 거점

구 진월면사무소의 화려한 변신 이순신·광양 의병의 호국정신

김미숙 | 입력 : 2025/08/27 [21:36]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이순신 장군과 광양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공간이 탄생했다. 광양시는 오는 9월 1일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구 진월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 _ 광양시

 

1956년 건립된 구 진월면사무소는 목조트러스 지붕 구조와 장식적인 조형미를 보존하고 있어 건축적 가치가 높은 건물로, 201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양시는 이 역사적인 건물을 활용하여 조선시대 전선 제작지였던 진월 선소의 역사와 조선 수군, 광양 의병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기념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념관은 총 6개 주제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방의 빛', '군사의 빛', '영웅의 빛', '호국의 빛', '기억의 빛', '환영의 빛' 등 각 주제는 광양만 해전의 전략적 중요성부터 충무공 이순신과의 인연, 그리고 광양현감 어영담의 역할과 광양 의병들의 활약상까지 담아냈다.

 

특히, 대형 판옥선 모형과 입체 지도는 당시의 군사적 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난중일기>에 60여 차례 기록된 어영담의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은 호국정신과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역사를 배우고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전남 광양시 진월면 선소중앙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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