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에서 자연과 예술의 조화

순천만의 갯벌을 배경으로 생태치유 순천 경관농업 펼쳐져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8/22 [09:24]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에서 자연과 예술의 조화

순천만의 갯벌을 배경으로 생태치유 순천 경관농업 펼쳐져

박미경 | 입력 : 2025/08/22 [09:24]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순천만 갯벌에 생태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순천시는 62ha 규모의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로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이라는 문구와 흑두루미 가족을 형상화한 경관농업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디자인은 벼가 가장 무르익은 지금, 순천만 갯벌을 배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고 있다.

 

▲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내에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이라는 문구와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경관농업 디자인을 조성했다 _ 순천시

 

2009년부터 운영된 이 희망농업단지는 겨울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터를 제공해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흑두루미의 월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단지 내 7ha에는 조생종 벼를 심어 이달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수확된 벼는 모두 흑두루미와 다른 겨울철새들의 먹이로 사용된다.

 

▲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내에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이라는 문구와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경관농업 디자인을 조성했다

 

이번 경관농업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순천시가 지향하는 '생태치유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유색벼와 일반벼를 활용해 새겨 넣은 디자인은 원시적인 순천만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 7월 재개장한 용산전망대에서는 이 모든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흑두루미 디자인은 탐방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가 20m 거리까지 가까이 다가온 모습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교감의 증거"라며,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치유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1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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