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강릉의 여름밤이 인형극의 감동으로 채워진다. 제12회 명주인형극제가 8월 20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극단 목동의 개막 공연 <여우, 까마귀 그리고 사자>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처음 진행된 '로고송 율동 챌린지' 대상팀의 특별 무대가 개막을 알리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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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명주인형극제 8월 20일 개최 _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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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형극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극단과 지역 극단 2곳이 참여해 총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갖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평일 저녁 7시 공연을 신설하여 더욱 많은 이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순히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획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태완 작가의 '브릭시네마' 전시는 토토로, 겨울왕국 등 인기 캐릭터를 브릭 아트로 재해석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포스터 공모전 '나는야! 어린이 디자이너!' 수상작 24점도 함께 전시되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총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와 무료로 나뉘어 운영된다. '움직이는 나무 인형 칠하기'와 '식물 인형 심기' 등 유료 체험 7가지와 '동물 가면 만들기' 등 무료 체험 5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마스코트 '마리'와 '시시'가 새겨진 굿즈 6종도 판매되어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 23일 오후 7시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열리는 갈라쇼다. 남사당놀이 관악지부 예토, 극단 조이아이 등 5개 극단이 참여해 주요 인형극 장면을 릴레이로 선보인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인형극 무대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축제가 문화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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