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로드의 꿈, 해남에 첫 기차 닿는다... 9월 해남역 개통

해남군, 코레일과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차여행 상품 운영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8/15 [00:22]

레일로드의 꿈, 해남에 첫 기차 닿는다... 9월 해남역 개통

해남군, 코레일과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차여행 상품 운영

김미숙 | 입력 : 2025/08/15 [00:2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해남군에 첫 기차역인 해남역이 문을 연다. 2003년 첫 삽을 뜬 보성-임성간 철도가 마침내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해남군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4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는 해남군과 한국철도공사 간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는 해남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_ 해남군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했다. 이 협약을 통해 코레일과 각 지자체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말부터 기차를 이용해 해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기차 운임 50% 할인과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차 운임 할인은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왕복 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지정된 관광지 10개소 중 1곳에서 QR 인증을 하면 50%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여행객들이 해남에 머무르며 지역 관광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체류형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 상권과의 협력 방안 등도 함께 추진되어 기차 여행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해남역은 계곡면 반계리에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되어 철도 개통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한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져 해남이 남해안 철도 관광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철도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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