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낭만 가득한, 대만 타이베이 따따오청 여름 축제

강변을 수놓는 불꽃놀이와 음악의 향연, '대만감성' 물씬 풍기는 축제 현장

이성훈 | 기사입력 2025/08/14 [10:55]

한여름 밤 낭만 가득한, 대만 타이베이 따따오청 여름 축제

강변을 수놓는 불꽃놀이와 음악의 향연, '대만감성' 물씬 풍기는 축제 현장

이성훈 | 입력 : 2025/08/14 [10:55]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한여름 밤, 강변을 따라 흐르는 선율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불꽃은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8월 타이베이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타이베이 여름 페스티벌(Taipei Summer Festival, 大稻埕夏日節)’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Dadaocheng Summer Festival  © 대만관광청

 

역사적인 거리 따따오청(大稻埕)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불꽃놀이다. 오는 8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따따오청 부두에서는 300초간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지며, 8월 30일 피날레에는 ‘때마침 찾아온 사랑’이라는 로맨틱한 주제로 약 480초 동안 폭 800미터 규모의 대형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센린 불꽃놀이(千輪煙火)’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불꽃은 감성적인 음악 공연과 함께 진행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Dadaocheng Cisheng Temple  © 대만관광청

▲ Dadaocheng Dihua Street  © 대만관광청

 

축제는 불꽃놀이 외에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8월 30일 오후 3시에는 따따오청용러광장에서 소규모 음악회와 함께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마켓이 열려,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캐릭터 테마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 Dadaocheng Wharfent.jpg  © 대만관광청

 

따따오청은 낮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낮에는 전통 한약방, 찻집, 건어물 가게가 즐비한 디화제(迪化街)를 거닐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츠성궁 앞 스트리트 푸드를 맛보며 현지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 Dadaocheng Wharf Container Market  © 대만관광청

 

해 질 녘에는 컨테이너 마켓을 구경하거나 ‘Blue Highway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석양과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코스다. 밤에는 근처 옌싼야시장이나 닝샤야시장을 방문해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대만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 Dadaocheng Summer Festival  © 대만관광청

 

최근 한국에서도 유행하는 야간 러닝과 자전거 투어도 따따오청 부두에서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야경 덕분에 밤에 더욱 인기가 높은 이 코스는 타이베이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따따오청에서 펼쳐지는 여름 축제는 낡은 골목길과 찻집, 활기 넘치는 마켓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진정한 ‘대만감성’을 선사한다. 대만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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