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햇전어… 사천 삼천포항서 본격 조업 시작

밥도둑 전어 삼총사 회·무침·구이로 즐기는 사천 햇전어 맛집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7/19 [11:14]

여름철 별미 햇전어… 사천 삼천포항서 본격 조업 시작

밥도둑 전어 삼총사 회·무침·구이로 즐기는 사천 햇전어 맛집

이형찬 | 입력 : 2025/07/19 [11:14]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금어기가 해제된 사천 앞바다에서 올해 첫 '햇전어' 조업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이 사천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삼천포항과 사천만 일원에서 잡히는 전어는 뼈가 연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가을전어'보다 더욱 감칠맛 나는 여름철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전어회 _ 사천시

 

전어는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철 햇전어는 회나 무침으로 먹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전어 삼총사'(회, 회무침, 구이)로 사랑받고 있다.

 

▲ 전어회무침 _ 사천시

 

전어회는 초장과 상추, 깻잎과 함께 비벼 먹으면 회무침으로 변신하는 재미가 있고, 야채와 버무려진 회무침은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살린다. 통째로 구운 전어구이는 구수한 향이 밥과 잘 어우러져 '진정한 밥도둑'으로 불린다. 현지 어민들은 "햇전어의 감칠맛은 물론 영양까지 잡은 이번 시즌을 놓치지 말라"고 추천했다. 

 

▲ 전어구이 _ 사천시

 

사천시 관계자는 "삼천포항 일대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전어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햇전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사천시 팔포3길 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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